#묵상일지 #500 이사야 44:1-28

 

내가 택한 여수룬/무익한 우상/만물을 지은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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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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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신이 택한 백성 이스라엘에게 "이제 들으라"고 하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자 구원자인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뭇조각에 불과한 우상의 실체를 밝히시며 그것을 만드는 자는 허망할 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의 구속자이신 자신만이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여호와임을 선포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까? 세상의 소리를 듣고 두려워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1,8절)

목장하면서 아내가 공황이 오고 울적한 소리를 내자 밤에 혼자 나가 막걸리 한병 했습니다. 말씀에 귀 기울여 살기 보다 자녀들과 아내의 목소리에 더 민감합니다. 가족들이 힘들다고 감정표현하면 공감이나 해결 보다도 가장인 저를 향한 비난으로 들립니다. 돌아와 말씀을 펼쳤습니다. 다른 날보다 더욱 눈에 잘 안들어오지만 술이 올랐는데도 한 줄씩 짚어가는 손을 보니 습관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겠지만 믿는 이들의 소리를 듣고 슬픔과 두려움이 앞섰으니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부족합니다. 가족과 이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제가 거기 있습니다.

 

2. 지금 내가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익한 우상이 아닌 구원의 수단으로 쓰임받고자 내가 회개해야 할 욕심은 무엇입니까? (9-10절)

굳은 밥을 찻물로 조금 적시고 상치와 깻잎 씻어 깡치와 함께 가위질해 넣습니다. 초고추장과 참기름도 넣었으니 점심은 해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날마다 아이들과 아내의 분위기를 살핍니다. 교재도 만들고 그룹도 관리하고 기술을 전파합니다. 그렇게 했으니 가정과 주변이 잘 돌아가야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저의 우상입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를 우상삼는 것 입니다. 구원을 위해 묶어주신 관계라는 말이 많은 위로가 됩니다. 딸램의 사건으로 힘든 만큼이 자녀들을 우상 삼았기 때문으로 알고 회개합니다. 이번 사건이 자녀들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일 것으로 믿고 내려놓을 수 있게 해주세요. 또한 저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인 것을 알기 원합니다.

 

3. 나는 환경을 바라보며 우울해합니까, 내죄 때문에 회개합니까? 내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나를 지으시고 구속하신 하나님이 나를 잊지 않으심을 믿습니까? (21-22절)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같은 날 입니다. 중식을 먹고 자고 일어나도 같은 날입니다. 양재 다이소를 돌아다니는데 목이 여전히 뻐근합니다. 나오기 싫었는데 불러내서 장바구니를 들리는 아내 탓을 해봅니다. 우울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안하면서 무리해서 앞구르기를 한 제 잘못은 한참 지나서야 생각이 납니다. 집에만 있으니 분위기 전환하라고 데리고 다니기 불편한 남편을 달래서 나온 아내가 고맙습니다. SNS 에서의 신뢰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하나 하나 설명하고 실습하는 스터디 영상을 매일 공개해도 노출만 많이 하면 마케팅이라고 돌아서는 이들을 보고 우울해 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매일 주셔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루를 못가는 저를 보게 되니 웃음이 납니다. 저를 지으시고 이렇게 구속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 묵상일지 500 회 째 올리는 날입니다.

2. 아내가 아침에는 미싯가루도 타주고 오후엔 냉면곱배기이랑 왕돈까스도 사줬습니다.

3. 여러 지역 분들이 조별 마인드맵 숙제를 서로 이야기 나누고 도와가며 해결해갑니다.

4. 큰 맘먹고 면마스크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카톡으로 후원금이 들어왔습니다.

 

#적용합니다

날마다 페친 정리하고 섣불리 일 벌이지 않으면서 개강들을 준비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저를 두렵게 하는 소식과 소문을 들을 때 낙심하지 않고, 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셨다는 말씀을 듣는 믿음을 주옵소서. 제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우상을 깨닫게 하셔서 제 안에 가득한 욕심을 회개할 수 있게 하옵소서.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저를 지으시고 구속하셨음을 믿고, 오늘도 담대히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https://blog.naver.com/blogos/221942570076

 

2020-05-03 주일: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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