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75 누가복음 23:26-33

 

구레네 사람 시몬/예루살렘의 딸들/두 행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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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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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예수님을 끌고 갈 때, 시골에서 올라온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들어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님을 따르게 합니다. 예수님은 슬피 울며 따라오는 여자들에게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십니다.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두 행악자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묵상합니다

1. 나는 원하지 않았지만 주님이 구원을 위해 내게 지워주신 사명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잘 지고 주님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26절)

>>조합을 만들 때는 함께 으샤으샤해서 만들었는데 혼자서 해산작업 하느라 고생하시는 분으로 부터 톡이 왔습니다. 강의와 컨설팅하며 잘된 사례는 많이 들고 아니면 잘 다루지 않게 되는데 이유야 많겠지만 결론은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그래도 잘된 건으로 좋은 일이 많았던 것처럼 그것도 털어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가족과 힘들고 때로 이웃과 동료들과 힘듭니다. 그래도 때를 주시면 일을 넘어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고 함께 교회에 나가기도 합니다. 항상 피하고 싶지만 얼결에 지고 가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제정신으로 보면 그것이 저의 십자가 입니다.

 

2. 오늘 나는 무엇 때문에 울고 있습니까? 내가 구원을 위해 애통해하며 울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27-28절)

>>SNS 마케팅 책이 나오니 출판사에서 저자용으로 몇 권을 보내주었습니다. 떨어져 지내는 아들들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막상 보내려고 하니 몇글자 적어야 하는데 적을 말이 없습니다. 이름을 적어보고 ... 못해본 사랑한다는 말도 써보고 ... 저만 옳다고 생각해서 한 이혼인데 막상 아이들과 이렇게 지내고 있으니 나쁜 아빠... 못난 아빠... 라고도 적었습니다. 이젠 아무거나 쉽게 까먹으니 보내기 전에 폰에 저장해놓았는데 딸램과 2차하다 꺼내 보았습니다. 울 자격도 없지만 여전한 욕심은 하나 있습니다. 같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 온라인으로라도 나누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3. 고난주간을 보내며 진심으로 인정하고 고백해야 할 내 죄악은 무엇입니까? 내 죄악의 크기가 내가 당하는 고난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이 인정 됩니까? (33절)

>>아내가 어찌 생각할까 몰라 집에서 말을 꺼내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 아들들을 잊고 지내지는 못합니다. 함께 살다가 떨어졌다 다시 만나 한 아이씩 한동안 지냈지만 아무리 계산해도 항상 수지가 맞지 않습니다. 제 감정과 옳고 그름만 중요하고 재판을 모두 이겼다한들 제 죄는 여전히 죄입니다. 셋째는 그나마 일이야기라도 자주 주고 받고, 둘째는 톡이라도 받아주는데, 첫째는 군에서 나왔지만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프다는 이야기 안들리고 ... 대놓고 험한 꼴 안당하게 하십니다. 제 죄가 고난보다 훨씬 큽니다. 눈 앞에서 날마다 티격대는 다섯째와 막내를 봐도 이제는 화가 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름이 좀 묻었지만 지리산 책도 잘 들어가고, 첫째랑 둘째 책도 사랑한다고 적어서 보냈습니다.

누구나크리에이터스쿨 첫모임을 사당 전집에서 하고 오랜만에 일이야기 실컷 했습니다.

딸램과 2차를 소주로 하고 들어왔더니 두통이 시작됩니다. 사랑과 공의를 봅니다.

 

#적용합니다

딸램이 하자고 하면 종종 두통을 감당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아무 자격도 없는 제게 주님의 십자가를 지게 하신 뜻을 깨닫게 하셔서 감사함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제가 잠시 당하는 고난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흘리는 눈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저 대신 행악자와 동류가 되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은혜를 깨달아 겸손히 저의 죄악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https://blog.naver.com/blogos/221896481133

 

2020-04-08 수: 골고다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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