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90 이사야 37:1-20

 

믿음을 회복하 히스기야/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산헤립의 협박에 기도하는 히스기야

http://home.woori.cc/board/?page=1&cate=&skey=&sword=&MenuUid=21&buid=39163&_m=V

 

우리들교회

큐티나눔 큐티나눔은 [마이페이지 > 나의큐티]에서 작성한 큐티나눔을 공개하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쓰기를 클릭하면 [마이페이지 > 나의큐티]로 이동합니다.     

home.woori.cc

 

랍사게의 말을 전해 들은 히스기야와 신하들은 굵은 베 옷을 입고 이사야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러나 구스왕이 앗수르와 싸우려고 한다는 소문을 들은 산헤립 왕은 다시 유다를 협박하는 글을 히스기야에게 보냅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펴고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묵상합니다

1. 하나님이 나의 불신앙을깨닫고 회개하게 하시고자 강한 앗수르의 침략을 허락하셨음을 믿습니까? 회개해야 할 나의 불신앙은 무엇입니까? (1,3절)

의뢰처 직원이 자꾸 레시피를 걸고 넘어갑니다. 그냥 냅두고 한번 맛보게 하면 되는데 설명하고 설득하려다가 못난 제 모습만 도드라집니다. 프로젝트들이 점점 늘어나고 커리큘럼부터 언텍트로 조정해야할 것들이 많아집니다. 강의가 끊겨 수입 없는 것으로 징징대니 오랜동안 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다시 하게 하십니다. 여기까지 온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잊고 제 힘으로 해왔다고 착각하며 지냈습니다. 수입없는 겨울들을 굶지 않게 해주셨던 것을 잊고 조바심에 저녁 스터디 좀 함께 하는 것까지 생활비와 연결해서 기대했던 것이 부끄럽습니다. 살림하는 아내의 수고를 생각하면 좀 미안하지만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죽으면 천국 가자'

 

2. 아침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까? 말씀묵상보다 앞서는 급한 일은 무엇입니까? (6절)

가족 묵상나눔 끝나고 아침밥도 제대로 못먹고 이체정지된 통장 풀러 아내와 양재역 기업은행 다녀왔습니다. 각자 묵상 끝나야 나눔한다고 고집을 피웠더니 나눔이 늦어집니다. 자기 전 혼자일 때 묵상하는 제가 가장 유리합니다. ㅎ 요즘 궁하다보니 먹고사는 궁리가 자꾸 앞서려고 합니다. 쌀이 떨어져 함평 페친께 20kg 주문을 했더니 군포 페친 분이 계산을 해주셨습니다. 낮에는 지리산에서 엄나무순 선물 택배가 왔습니다. 아내가 동사무소 달려가서 지원금 50 든 카드 받아왔습니다. 염려와 두려움이 앞서는 주께서 연약한 제게 너는 모든 것을 선물로 살고 있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3. 나의 고통과 두려움을 기도로 먼저 주께 아뢰고 있습니까? 그러지 못하고 사람을 의지하지는 않습니까? (14-20절)

놀고 미루다가 닥쳐서 민감하게 구는 것을 보면 혈기가 뻗칩니다. 그 시절에 그렇게 따박따박 말대답하며 살아보지 못해서 더 그렇습니다. 그 순간에 먼저 기도하는 것은 아직은 못하고 있습니다. 성공해본 적 없는 저의 혈기에 의지하는 시간이 지나면 더한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떨어져 자란 위의 세 아들들과 못해본 것을 함께 지내는 아이들에게 너무 기대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자식한테 쫓겨나서 밖에서 잤다는 분 이야기를 듣고서야 일단 내려놓았습니다. 홧김에 다이어트 중단 선언하고 선물받은 쌀면으로 아내가 만들어준 떡볶이 먹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히스기야처럼 먼저 기도로 주께 아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1. 잠들기 전 아들에게 낮에 큰소리내서 미안하다는 말 할 수 있게 해주셔서

2. 강의가 끊겨 자문하다가 현장의 느낌을 다시 확인하게 해주셔서

3. 오늘도 함평 쌀20kg와 지리산 엄나무순 두팩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적용합니다

혈기가 많이 오르면 팔짱끼고 방문에 기대서 소리지르겠습니다. 아직 기도는 ㅡㅡ;;;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주만이 여호와이심을 깨닫게 하시려고 강하고 두려운 앗수르에게 협박과 능욕을 받게 하셨는데, 여전히 사람과 물질을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아침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음으로 주님을 훼방하는 말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주님보다 더 의지하는 우상을 매일 내려놓음으로 주만이 여호와 되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https://blog.naver.com/blogos/221923747455

 

2020-04-23 목: 오직 주만이

#묵상일지 #490 이사야 37:1-20 ​믿음을 회복하 히스기야/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산헤립의 협박에 기도하...

blog.naver.com

일러스트: 유지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