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93 이사야 39:1-8

 

바벨론 왕이 보낸 글과 예물/보이지 않은 보물이 없나이다/좋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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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사자들이 히스기야가 죽을병에서 회복됐다는 소식을 듣고 글과 예물을 가지고 찾아옵니다. 히스기야는 그들을 보고 기뻐하며 궁중과 국내의 모든 소유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모든 소유가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자손들 몇이 환관으로 사로잡혀 갈 것을 말씀하시자, 히스기야는 "좋소이다"라고 합니다.

 

#묵상합니다

신촌정리/사이트공부/미디어축제/랜선축제서포터즈/칸반/재생목록/

1. 부와 권력을 갖춘 바벨론 같은 부모 형제가 나를 구원해줄 것이라고 믿습니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내게 있는 부와 권력 중 무엇을 자랑합니까? (2절)

어떤 상황과 과제 앞에서도 항상 효율을 높이고 효과를 꾀하고 혁신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다는 근자감으로 살았습니다. 기술과 성실과 나눔으로 세상의 파도들은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난 2년간 말씀에 비추어 살아온 길을 돌아보면서 심한 근시인 자신만 보였습니다. 저녁마다 화상으로 함께 공부하고, 미리 돕지 못하고 닥쳐서야 축제를 돕고, 조합의 프로젝트들을 챙기고 db 들을 정리해보지만 여기 저기 벽을 만납니다. 풍부하다고 믿었던 경험과 기술은 작은 일에도 한계를 드러냅니다. 세상 일로는 자랑할게 없이 되었으니 구원하신 하나님만 계십니다.

 

2. 간증을 신앙의 경력이나 직분, 학벌, 물질의 소유 등을 자랑하는 것으로 여기진 않습니까?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만 간증하고 있습니까? (4절)

질문을 보고 ... 부목자도 감사할 줄 모르고 학벌은 간신히 졸업한 학사에다 일 좀 끊겼다고 끼니걱정하며 간증이 부끄럽고 민망하지 무슨 자랑...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리지르면서 몇백회째 거르지 않는 묵상일지를 들먹이며 늘어져 지내는 아들을 판단하고 정죄해서 가출하게 한 것이 엊그제 입니다. 날마다 건건이 회개한다고 믿었는데 어느새 그 많던 회개를 잊고 콧잔등의 작은 것들만 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 주변에서 챙겨주신 것들을 기록해보았습니다. 못느끼고 빠뜨린 것들이 더 많겠지만 남은 것들만도 어떤 손길들로 모지란 저와 가족을 보살피시는지 깨달았습니다. 제게 주신 은혜만 간증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내게 주신 고난, 특히 자녀 고난이 내 삶의 결론인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좋소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6-8절)

혈기가 오를 때마다 난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우리집 애들은 왜 이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문제가 없고 최선을 다하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너무 게으르고 배려를 안해준다는 식이었습니다. 가족들이 여주에서 고기구워먹는 사진 보내온 것 보면서 혼자 빵과 콩나물국 먹으며 생각해보니 자잘한 건들이 걷어지고 제가 저지르고 살아온 세월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부모님을 거역하고 뛰쳐나와 살림차리고, 허락하신 가정들을 지키지 못하고, 세 아들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이 아이들 한참 자라는 10년을 밖으로 돈 것이 가져온 제 삶의 결론인 것이 인정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라도 지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 소파에 누웠더니 냥이가 가슴에 올라와 엎드려 잡니다.

2. 막내가 안부전화도 할 줄 알고 다녀와서 라면 끓여준다는 말도 할 줄 압니다.

3. 이웃이 해서 보내주신 감자탕이 맛있습니다.

 

#적용합니다

막막할 때마다 제 한계를 보고 공부를 더하고 점검표를 개선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은혜로 죽을병에서 살아났음에도 바벨론과 손잡으로고 한 모습을 봅니다. 그를 반면교사 삼아 선 줄로 생각될 때 넘어질까 더욱 조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쓰라고 주신 은사와 물질과 직분을 자랑의 도구로 전락시키며 교만해지지 않도록 저의 마음과 말과 행동을 온저하게 지켜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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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주일: 히스기야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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