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59 누가복음 20:9-18

 

세로 준 포도원 / 포도원 주인의 아들 / 건축자들의 버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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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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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 유대 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농부들은 포도원 주인의 상속자를 죽이면 포도원이 자신들의 것이 될 줄 알았지만, 결국 주인이 와서 그들을 진멸하고 맙니다. 예수님은 시편 말씀을 인용하여 자신이 버림받은 후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하나님이 나에게 청지기로서 맡겨주신 가족, 건강, 지위와 재능, 재물 중에서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9-12절)

>>제 자아가 사명 수행을 위해 구성된 것이니 가족을 사랑하고 건강과 재물은 필요하고 지위와 재능은 도구와 환경입니다. 제가 삶의 주인이라 수시로 착각하듯 맡겨주신 것들을 제 것이라고 가족에게 위세하고 건강과 재물에 한탄하고 지위와 재능에 집착하며 살아갑니다. 딸램은 할머니 문안 다녀옵니다. 저는 냥이랑 뒹굴며 놉니다. 처음으로 중졸만 데리고 명궁 다녀왔습니다. 배 가라앉자 함께 위댄스할 건강으로 충분합니다. 지위와 재능에 자만했는데 25일 입금해야할 사납금이 모자라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목자 줌모임에 그대로 나눴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유튜브라이브로 가족이 주일예배 함께 드리고 나눌 수 있었으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이 말씀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주심에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기 원하며 집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4절)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웹사이트 DIY 과정이 끝나 매주 화요일 저녁에 화상스터디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룹에 질문도 없고 화상스터디 분위기를 대부분 어려워합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조합원들이 보고 싶어서 회의를 빙자해서 화상연결을 시도했는데 말씀을 보니 아차 싶습니다. 주의 영이 경고의 메시지를 주심에도 제 욕심에 사람들을 붙들고 가르치려들고 연결을 유지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면에 집착하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전에 쓰던 비대면 영상도구들을 다시 손봤습니다. PPT로 영상만들기, screencastify, 모비즌레코더 에어써클과 페이스캠 설정하고, virtualdub 대체할 도구도 찾아 연습합니다. 원하는 분들만 편한 시간에 보실 수 있도록 만들어 올려놓고 대면 집착을 내려놓겠습니다.

 

3. 나는 성격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도 버려진 돌 같아 보이는 지체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7절)

>>오랜만에 화상모임을 하는 중에 주식이야기가 나오자 배를 산으로 끌고가는 몇몇 분들이 계셨습니다. 어렵게 만나는 시간에 꼭 저래야 하나하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진행자 분은 찬찬히 듣고 의견을 드리고 결국 좋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라 서로 도움이 될까 싶어 오래 해오신 분들이 근황과 안부 겸해서 나누시는 것인데... 주식을 1도 모르는 제 답답함만 생각하고 여러분을 버려진 돌로 생각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버려진 돌 같기도 한듯 싶습니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멈추고 내일 저녁에 있을 강의와 또 중복될 것 같은 온라인스터디를 잘 조치하고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줌 오디오 안되서 주신 전화지만 오랜만에 마을지기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유튜브 썸네일 벤치마킹해서 나름 마음에 드는 인트로용 슬라이드 마스터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오프라인을 강행하는 동네교회 한 곳을 많은 경찰 분들이 경계하느라 수고해주고 계십니다.

 

#적용합니다

떠오르는 것들이 말씀 영향을 받도록 큐티책에 메모하고 관리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도 내 것인 줄 착각하고 주께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를 오래 참으시고 하나님의 독생자를 보내주셨으니, 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지 않고 제 삶의 주인으로 모시기 원합니다. 오늘도 버려진 돌과 같은 연약한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https://blog.naver.com/blogos/221867596822

 

2020-03-23 월: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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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유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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