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467 누가복음 22:14-23

 

때가 이르매 / 새 언약 / 화가 있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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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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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알리시고 제자들과 천국에서 만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자신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나우어 주시며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후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다"고 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나는 나를 배신한 사람을 용서하고 품어주며, 그와 함께 식사하고, 그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까? 내가 십자가의 사랑을 전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14-15절)

>>딸램이 밤에 야외에서 친구와 술마시고 싶다길래 내보냈다가 배신 당했습니다. 개선하기로 하고 용서하고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자정에 라면 끓여 먹는데 함께 식사하고 싶지 않아 참았습니다. 세상 배신은 많이 당해보았습니다. 배신인줄 모르고 당한 것까지 하면 꽤 많을 것입니다. QT하며 제 배신의 삶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따른다고 부모님을 배신하고 동생의 마지막 믿음을 배신하고, 전처와의 이혼으로 세 아들들을 결국 배신했습니다. 제게 하악질 했다고 내쫓았던 아들이 함께 산에 가자고 합니다. 꽃핀 우면산을 아들들 사이에서 걸었습니다. 내려와서 함께 편의점에서 컵라면 샀더니 좋아라 해줍니다. 막내가 제가 흔들어 놓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족 모두 저를 십자가의 사랑을 전해야할 대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 내가 받은 구원의 감격을 오늘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하겠습니까? (19-20절)

>>학교 동기들은 데모에서 저를 빼줬지만 지금까지 거의 모든 모임에서 뺍니다. 컴퓨터만 저를 상대해주었습니다. 사람들 속에 있고 싶어서 조직의 리더가 되고 재능기부 하는 것은 생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해도 결국 혼자가 되었습니다. 말씀과 공동체를 접하면서 가족도 이웃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기억과 기념으로 매일 아침 가족과 묵상나눔을 합니다. 요즘은 페친들의 온라인비즈니스를 하루 한 분씩 원포인트레슨 해드리고 있습니다. 하루는 강원 철원의 공방꽃집을 하고 다음 날은 묵상일지에 꾸준히 답글 달아주시는 인천의 엔딩전문가 분을 해드리려 합니다. 멀리서도 성실하고 열심이신 분들의 작은 바램에 제게 허락된 것을 해가겠습니다.

 

3.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동료에게 배신을 당해본 적이 있습니까? 그의 구원을 위해 애통함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21-22절)

>>살면서 참 많은 배신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용서해서 시원한 줄 알았는데 제가 하고 살아온 배신에도 이렇게 살려주신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배신 당하지도 배신하지도 않으려고 비공개채널들은 최대한 피하고 사이트 만들어 드리고 알려드리고 나눠드린 것은 최대한 잊는 것으로 저를 방어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선을 긋는 것이 저를 용서하고 품어주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을 배신하는 것임을 또 뒤늦게 깨닫습니다. 구원을 위해 애통함으로 하는 기도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산에 다녀와서 달콤한 낮잠을 잤습니다.

막내처럼 앞머리를 묶었더니 컴 하기 좋습니다.

지리산 활짝 핀 꽃사진을 셋째가 올려주었습니다.

 

#적용합니다

하루 한 분씩 u페친 온라인 비즈니스 클리닉을 해가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가까운 사람의 배신이 있을 것이라고 성경을 통해 미리 말씀해주셔도 배신 앞에서 매번 놀라며 이를 갈고 있음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제가 먼저 주님을 수없이 배신한 자임을 인정하기 원합니다. 그런 저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제 옆의 가롯 유다 같은 사람의 구원을 위해 애통함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https://blog.naver.com/blogos/221882459013

 

2020-03-31 화: 피로 세우는 새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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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유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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