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502 이사야 46:1-13

 

우상들과 숭배자들/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옛적 일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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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바벨론의 신인 벨과 느보는 바벨론이 멸망할 때 함께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서 구원하실 것인데, 이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변치 않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친히 그 기뻐하는 뜻을 이루시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운명이나 인간적인 지혜, 과학 등 내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의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절)

일과 전공이 그렇다보니 웹과 기술, 관리, 학습에 많은 것을 의지합니다. 오히려 얼치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공돌이라 불려도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그닥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말씀이 우선이라고 항상 말하면서도 막상 문제가 터지면 다른 것들이 앞서곤 합니다. 며칠 전 고1이 깐죽대길래 혈기가 올라 부숴놓은 원목의자 조각들을 안버리길래 증거인멸차 ... 식구들 없을 때 치워야하나 고심했습니다. 아내가 만지작거리길래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제법 그럴싸하게 고쳐놓았습니다. 고쳐진 의자를 볼 때마다 아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의 손길이 보입니다. 저녁에 유튜브 들어가서 기도 댓글 열심히 달고 우리집 건은 캡쳐해놓는 아내를 보면서 구박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2. 나를 품에 안아주시고 단 한 순간도 저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나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4절)

앞의 건을 잊기도 전에 미운 짓을 되풀이하는 아들이 또 갑자기 홈트레이닝 헬스케어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옆에 와 말을 겁니다. 흘겨보면서도 반가워서 조그맣게 시도해보게 도와두었습니다. 학생 때는 밤늦게 나가지 말라고 챙기던 딸이 사고 치고 집에서만 뒹굴거리다 밤11시에 끝나는 kfc 알바를 한다길래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끝날 시간에 아들이 양재로 델러나가자고 하기에 혼자 다녀 오라고 했습니다. 위의 세 아들들과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한 저의 우상은 자녀들의 독립입니다. 그래서 아들의 깐죽임과 딸램의 이번 사건이 그렇게 힘들었습니다. 딸램이 11일 부터 조합 일로 출근하게 되어 잠시 잊었는데 못다한 회개를 제대로 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3. 죄인인 나를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하셨습니까? 그 구원의 사건을 늘 기억하며 살고 있습니까? (8-9절)

오전 잠에서 눈떠보니 동료에게서 전화가 와 있습니다. 새 과정 첫날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뭔가 막혔나 봅니다. 엮이기 싫은 마음이 올라와 전화하려다가 아주 잠깐 멈칫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감으로 혼자 노력해서 노션을 풀어가는 것도 대단하고 지금은 무슨 마음일까 싶어 전화해서 보잘 것 없는 도움을 주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거리끼는 부분이 있으면 확 손을 놔버리곤 했는데 이렇게라도 조금씩 내려앉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SNS마케팅교실 과제에 무리가 있었는지 한 명씩 수습하다가 저녁스터디 시간이 모두 지났습니다. 홍천에서는 못따라 오겠다고 솔직히 이야기 주셨습니다. 제 정신과 몸을 늦춰주시고 수고하는 손길들을 통해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 군포, 의왕 학습자 분들이 만난 소식이 올라 왔습니다.

2. 영상이가 집에만 있다가 인덕원 가서 오랜만에 글로브 끼어 보고 왔습니다.

3. 오랜만에 이번 주 금요 부부목장을 오프라인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적용합니다

자녀들의 일과 학업에 대한 판단과 결정 전에 공동체에 여쭈며 가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우상을 더 의지한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우상을 섬기는 일이 얼마나 헛된지를 깨닫게 하시고, 이제는 제게 베푸신 구원의 사건을 날마다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끝까지 저를 품에 안아주시는 그 사랑을 기억하고 삶 속에서 체험함으로 간증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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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화: 여호와와 우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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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유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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