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503 이사야 47:1-15

 

바벨론의 몰락/바벨론 멸망의 원인과 결과/구원할 자가 없는 바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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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해 유다의 방망이 역할을 하던 바벨론이 세계를 제패하게 되자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잔혹하게 압제한 바벨론에게 재앙과 손해와 파멸을 내리시겠다고 합니다. 바벨론이 주문과 주술 등 모든 것을 동원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그를 벗어나게 할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

 

#묵상합니다

1. 하늘 높은 줄 모른 채 교만하고 부하게 살다가 갑자기 망하여 수치를 당하게 된 일이 있습니까? 그때 나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1-2절)

서른 중반에 넓은 집 갖고 대기업 중심에서 하고 싶은 일하고 이틀 일하고 하루 쉬며 바깥 사업에서 높은 수익내며 포탈커뮤니티 회장하면서 세 아들 키우고 살았습니다.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른 채 교만하고 모자랄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빚만 안고 이혼해서 pc방 창고에서 자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제 기술을 믿고 벤처붐을 믿고 함께 일하자는 전문가들을 의지했습니다. 재판은 모두 이기고 빚도 모두 갚았지만 하나님을 찾았다기 보다는 원망과 서원만 했고 회개는 없었습니다. 밑바닥에서 다시 가정을 허락받았지만 긴 세월을 고난으로 보내고 재작년에서야 당신에게 돌아왔습니다.

 

2. 악을 행하고도 나를 보는 자가 아무도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나에게 하나님이 재앙과 손해와 파멸로 응답하실 것임을 경고로 받아들입니까? (10-11절)

수많은 이들과 넘치는 프로젝트들 가운데서 온갖 번잡한 마음으로 살면서도 드러나는 문제만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죄와 고난으로 마음이 아플 때는 더 많이 나누고 살면 된다고 믿고 열심과 자신의 영광으로 삼았습니다. 술과 일, 온갖 거래와 봉사활동과 무료교육으로 텅빈 마음을 덮어 감추며 지냈습니다. 제 가슴과 주변에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서야 당신이 제게 수없이 경고하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정신을 바짝 차리려고 해도 오늘도 일에 중복이 있고... 링크 남기는 것을 실수도 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해놓고도 미안하고 두려운 일이 생기기도 하는 그런 날이 제게 왔습니다.

 

3. 내가 의지하던 사람이 나를 배반하고, 힘을 쏟았던 일이 한순간에 무너진 일이 있습니까? (12,15절)

친하게 지냈던 이들이 저만 빼고 산에 간 사진이 올라오고, 저만 모르는 이야기들이 뒤에서 돌다가 귀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곱게만 보여서 속눈썹에 먼지라도 얹힐까 조심스럽던 딸이 문신 투성이인 것도 며칠 전에야 알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역사는 힘써 사랑하고 의지했던 여인들에게 배반당한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원망하느라 또 긴 세월을 보내고 앙심 먹고 사느라 삐뚤어지고 윗어금니 양쪽이 나란히 쪼개져 벌써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말씀을 듣다 보니 제가 무지하고 꼬이고 게으른 것은 쏙 빼고 환경과 남탓하다가 이 나이가 된 것을 깨닫습니다. 제 죄로 인해 사랑했던 수많은 이들이 시험들고 실족한 것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 딸램이 내준 과제 (자기 유튜브 구독 신청하기) 대~충 했습니다.

2. 어린이날 핑계로 고3 때 흑백증명사진을 임시프사로 SNS 에서 하루를 살았습니다.

3. 막내는 자고 고1이 공부하고 저녁 알바 갔던 딸아이도 잘 돌아왔습니다.

 

#적용합니다

온라인스터디 인증샷 혼자하려고 하지 않고 각자 찍어 올리자고 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주님의 도구로서 겸손히 행하며 살아야 함에도 바벨론처럼 다른 사람의 구원에는 관심도 없고 오직 나와 내 식구만 잘 먹고 잘살고자 한 저의 이기심과 교만함을 용서해주옵소서. 힘든 사건이 갑자기 찾아올 때 제 삶의 결론임을 깨닫고, 말씀으로 기도하고 회개하며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구운자이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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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수: 바벨론 심판

#묵상일지 #503 이사야 47:1-15 ​바벨론의 몰락/바벨론 멸망의 원인과 결과/구원할 자가 없는 바벨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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